석율른으로
노래 못하는 가수 석율이랑 담당 작곡가 그래랑 변호사 해준이로 복잡한 삼각관계 보고싶다.
매니저는 백기랑 영이ㅋ
석율이는 가순데 고음이 잘 안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음. 호흡이 긴걸로 만족해야하는 2%부족한 느낌의 노래를 부름. 팬서비스가 후하고 잘 웃어서 덕후 몰이+머글 저격수로 인지도는 꽤 높음. 팬 연령대는 20대즘 저격하고 있다.
그래는 꽤 눈높은 작곡가인데,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석율이가 먼저 쫓아다님. 노래가 너무 좋아요 장그래씨, 이름도 그래라니 안그래요 장그래씨? 이러고 근데 항상 그래는 율먹금으로 나왔겠지 그래한테는 욱하는 것도 없이 엄마오리를 발견한 아기 오리마냥 쫓아다녀서 그래가 귀찮아하는것 같았는데. 석율이네에서 스카웃제의하니까 예상과 달리 그래가 덥썩 그러죠.해서 막상 자리를 마련해논 석율이도, 안쓰겠지 하면서 서류 대충 들고온 백기나 영이도 깜짝놀란 표정이겟찌. 그래가 좀 쑥쓰러운건지 츤츤대는 표정으로 안하나요?하면 아네네, 여기, 여기요. 꼭 해야할 얘기들 막 떠올리면서 백기가 알려주겟지.
그래가 인감찍는 순간에서야 아니 이게 진짜 계약 성사 된건가 싶어서 백기가 허당같은 표정으로 계약서 들고 슬쩍 슬쩍 인감 확인하는거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감 날라가는거 아닌가 이러고.
사실 커피 쏘겠다고 불러대는 석율이한테 불려 나올때 그래는 석율이 말투만 보고도 오늘이 날이겟네 하고 인감 챙겨나온거면 좋겠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장 찍어놓고 백기가 한참 확인하다가 그럼 이제 계약은 성사된걸로 하겠습니다. 매달 언제언제 금액이 들어올거라고 이제부터 장그래씨 작곡한 노래의 저작권은 전부 저희 쪽에서 관리하고, 장그래씨는 한석율씨 전용 작곡가인걸로. 거기다 장그래가 '한석율한테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걸 계약에 추가해놈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햇는데 그래가 선뜻 네, 하고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아, 그리고. 한석율씨 연기는 시키지 마세요. 이러고 비식 웃는거. 석율이 자기 계약 꼬드길라고 부르는데 커피 사주겠다고 뻥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그게 웃기고 귀여운데 연기 점수는 빵점이라고 생각하는거 ㅋㅋㅋㅋ 석율이랑 백기는 그래가 왜 웃는지 모르지만 미소가 넘 잘생쁨이 완벽해서 넘어가고. 석율이가 농담으로 연기도 눈에 보고 있었는데 안되겠네 이러는거 보고싶다.
해준이는 바쁜 현대인임. 능력도 좋고 일도 잘하는 워커홀릭이었음.
취미는 확고하게 잡혀있는 해준은 노래를 들으면서 운동하기를 즐겨햇는데 유일하게 해준이 인정한 작곡가가 장그래인거. 부드러운듯 단단한 베이스에 흔하지 않는 멜로디를 잡는 능력이 탁월해서 해준이 운동할때 장예스 작곡인거 많이 들음.
어느날 실적평균 잡힌지 얼마 안된 주에 있어서 모두의 정신적 여유가 꽤 널널한 때였음. 동기인 동식이 혹시 시간나면 자기 일있어서 방청가야되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같이 가지 않겠냐고 ㅇㅇ 뭐 불금의 명곡 이런거. 라인업에 장그래가 이번에 계약했다는 사람 노래가 있다는거. 장예스가 작곡했는데 시간도 나고 괜찮다 싶어서 궁금해서 오케이하고 가겠지.
동식은 그냥 진짜 일있어서 온 사람 느낌으로 그냥 잘하네 잘한다, 잘한다ㅁ만 한 다섯번즘 반복함. 무조건 다 잘한다고 인정하는 막귀 동식찡 ㅋㅋㅋ 그러다 무슨 숨겨놓은 히든카드마냥 마지막에서 두번째에 석율이 차례가 오겠지. 장그래가 계약서를 받아준 사람이 누군지 기대를 한 해준이 귀를 기울이겠지. 사실 해준이 기대한 석율의 인상은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느낌인데.
무대 올라온 석율이 긴장한 표정이다가 활짝 웃는걸 본 순간 해준이 속의 기대에 금이가는걸 느낌 . 뭐지 저 가벼운 느낌은. 곧 반주가 흐르고 곧 석율이가 가사 부르기 시작함.
해준은 석율이 노래 끝나고서야 정신차림. 해준이 노래 끝나고도 말이 없었음. 동식이는 와 진짜 잘불렀다 막 이러고 있고. 뭔정신인지 결국 석율이는 준우승함. 그래도 좋다고 방실방실 웃으면서 손뽀뽀 연사ㅋㅋㅋㅋㅋ
끝나고 해준이 화장실 가서 멍하니 있었음. 석율이 노래는 음. 분명 아주 부족한 실력은 아닌데, 완벽하지 못해서 실망스러운 노래였음. 그러다 좀 늦게 화장실에서 나왓는데 동식이 물털면서 괜찮지 않았냐고 함. 마침 앞에서 석율이 팬들더러 난 니들보러 온거야 껄껄 이러고 있는거 보고는 더 기분이 상한 해준이 그러는거지 '별로야. 완전. 작곡가를 무시하는 수준의 발성이었어.'
석율이가 순간 해준이 돌아보는데 해준이도 석율이 슬쩍 노려보고 지나쳐가는거. 동식이는 야야, 왜그러냐 이러고 미안하다고 고개 숙이고 감. 마침 석율이 실력보려고 방청석에 앉아있다 백기랑 영이랑 같이 서있던 그래도 그걸 본거. 석율이 머쓱하게 보다가 그러는거지. 미안 장그래, 담엔 더 잘할게. 이러고 그래는 가만히 있다가 됐습니다. 제가 만족했음 된겁니다. 한석율씨도 저런 말 깊게 담아두지 마십시오. 이러고 먼저 벤에 들어가버리는거 ㅋ
그래가 자기가 만족했다는 말을 아닌척 넣어놓고 벤에 들어가는 귀가 빨게서 석율이가 장그래애~ 하고 심쿵당하면 좋겟다. 장그래는 벤에서 지나가는 해준이 뒷모습 노려보면 좋겠다.
근데 해준이가 석율이 안티팬 하는거 보고 싶다. 석율이 노래 나오면 인/스트만 듣고 ㅋㅋㅋㅋㅋ
그러다 석율이가 사고가 터진거. 인트ㄹr넷 사건처럼 사실인데 정보가 이상하게 퍼져서 석율이 개쓸애기가 된거. 그래서 소송하는데 마침 거기 담당 된게 해준이. 워낙 능력이 좋으니 그렇게 된건데. 사실 해준이 거부하면 다른 사람이 맡을 수도 있는거. 근데 자기도 모르게 덥썩 해버림.
글케 첨 만났는데 석율이가 해준이 기억 못함. 해준이는 석율이 자기 고객인데도 경계하는데 석율이는 해준이가 원래 그런 사람인가보다하고 변호사님 잘부탁드립니다. 이러고 살랑살랑. 첨엔 사람 분간도 못한다고 내심 심기 불편하던 해준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다가 석율이 성격 같은거보고 점점 입덕하는거... 그리고 또 알겠지 그래가 석율이 좋아하는거. 석율이는 인간적으로 좋아하는거라면 그래는 그냥 애정인거.
잘라먹기
그러다 일도 잘 마무리하고 근데 무심한거 같은데 단단하게 자기 쉴드해주는 해준이를 보고 석율이가 해준이한테 덕통당해야 한다.
그래랑 해준이랑 석율이 놓고 정신ㅆr움하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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