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베타 그래x우성오메가 석율이
그래는 어딜가도 잘생쁨이라는 말이 잘어울리는 하얀 사슴같은 외모를 갖고 있었음.
심지어 타 부서 여직원들로 부터도 무수히 곱다는 소리를 듣는 예쁜 얼굴이자 15층 영3팀의 얼굴마담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었음.
그리고 16층 석율이는 어느 사건 때문에 여기저기 튀어다니는,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이미지로 굳혀있었지.
그런 둘이 결혼을 했다는 얘기에 다들 담담한 반응을 보엿음. 석율이는 입사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그래덕으로 불릴 정도로 1. 그래한테 치근대기 2. 그래한테 애교부리기 3. 그래 놀리기 4. 그래 찾아다니기를 해대서 다들 석율이랑 결혼했다니 자연스러워 보일 정도였음.
하지만 다들 착각하고 있는게 있었지. 그래가 오메가나 오른쪽이라고 생각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치도 약간 체격이 있는 석율이와 달리 마르고 가는 체형에 아담한 그래니까 다들 자연스럽게 석율이가 왼쪽일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음.
+내 세계관은 구버전이라 오메가는 베타든 같은 오메가든 누가 왼쪽이든 ㅇㅅ가능하다고 침
그래서 석율이가 ㅇㅅ하고 육ㅇr 휴직 쓰는데 16층 전부 그래가 애 생겼나보다 하고. 준식은 아니 애를 지가 낳나 왜 낳는 놈 따로 있는데 지가 육ㅇr휴직을 써? 하고 지랄했는데 하데리한테 석율이 까러 오랫만에 15층 내려갔는데 하데리 부서 옆칸에 영3팀 지나갔는데 익숙한 머리통이 있어서 지나갔던 길 돌아옴. 준식은 멍청한 표정으로 그 머리통이 앉은 자리를 아무리 직급이 있지만 무례하게 빤히 쳐다봄.
"장그래씨 왜 여깄어?"
"예?"
임신했다고 생각한 장그래가 자리에 있었음.
때마침 담배 피러 나가려던 하데리가 지나가다 준식을 발견하고 뭐하냐? 하는데 준식이 말하겠지.
"한석율이 육ㅇr휴직 썼는데 장 그래씨가 출근했다..."
하는데 하데리가 존나 충격받은 표정으로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커지면서 입 벌리고 그래 쳐다봤으면. 그래는 뭐가 어때서? 이런 표정으로 두사람 쳐다보고. 그리고 다 듣고 있던 영3팀도 하던일 스톱하고 그래 쳐다봣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전말을 다아는 영이랑 백기만 빼고 15층 16층 전체가 기함할 정도로 쇼킹한 날이었으면 좋겠다. 아 오ㅊr장도 ㅋㅋㅋ생각보다 꽤 눈치가 빨라서 암우리 그래가 얼마나 상남잔데 이런 눈빛으로 큼큼 신경 무 이랬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ㅇ1상 네트웤 들어간 그래가 상알파 포스로 다녀서 가끔 준식이 석율이 심하게 괴롭혀서 천고r장 보러 왔다면서 16층 올라와 준식이한테 인사하는 알파미 낭낭한 그래도 보고싶다.
활짝 순수하게 웃으면서 오랫만 입니다 성데리님^^ 하고 빤히 바라보다가 아, 이거 드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잠시 한석율씨 좀 데려가도 될까요? 하고 자리 뜨는데 준식이 기분이 찝찌름한 표정으로 그래가 두고간 해외 제품 바라보고 있었으면. 저거 분명 또그러면 가만 안있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하는 준식이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기아빠 그래도 보고싶다. 석율이가 애칭으로 애기아빠라고 부르거나 그래야, 자기야, 하면 그래가 그 화사한 외모로 응, 하고 총총 달려오는거 보고싶다... 석율이는 성격도 싹싹하고 구김도 없어서 그래 어멈이랑 ㅅ1댁살이 해도 전혀 사는데 지장 없을 것 같다. 그래 어멈이 석율이 진심으로 엄청 이뻐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콩달콩 보는 사람들이 담백해서 행복하쇼를 외치게 만드는 그래석율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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