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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효민 사슴정구 ㄷH리 성준이

 

 

 

 

사냥꾼 효민이와 사슴 정구랑 그냥 1인터 ㄷH리 성준이 크오썰

 

개그여도 되고 아니여도 좋겠다

 

성준이네 집이 워낙 인적드문 동네에 잇어서 술먹고 지나가는 사람들 말곤 텅빈 그런 곳임. 이제 막 ㄱH발 된 곳이라 주민도 별로 없음. 근데 성준이네 야밤에 ㅇ1웃집에서 부터 콩콩콩콩콩!! 다급하지만 꽤 조용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림. 성준이 사람도 별로 안사는 곳에 문두드리는 사람이 있으니 깜짝 놀래서 야구방망이 들고 현관까지 옴. 근데 문앞에 보니 앞머리 내린 한석율이가 있는거.

 

뭐야, 이새끼.

 

석율이 표정은 꽤 다급해 보였음. 불이 켜진걸 보고 문을 두드렸는지 안절부절 문앞에서 동공 지진하다가 문을 또다시 콩콩콩 두드림. 성준은 석율이 이상해보여서 뭐지?하고 이상하게 봄. 그러다 문 열어주고 정구가 살려달라고 이 새벽만 무사히 나면 살 수 있다고 하룻밤만 숨겨달라고 부탁하는데 눈망울이 곧 울것처럼 울먹울먹함. 너 한석율 아냐? 이랬는데 눈 뎅그랗게 뜬 정구가 고개를 설래설래 젓는거 보고싶다.

 

어디서 인기척 들리니까 화들짝 놀라는 정구에 진짜 뭔 일 있는 놈인가 싶기도 하고 얼굴은 낯익으니 일단 안에 데리고 들어옴. 성준은 혼자 속으로 아 이러다 귀찮은거 엮이는거 아닌가 함. 그 사람은 머리가 좋다고 불도 꺼달라 부탁하고. 달빛에 본 정구는 추위에 오래 노출됐는지 오들오들 떨고 있었음.

 

그러케 정구 줍하는거 보고 싶다. 배아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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