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석율
백기석율
해준석율(정구)
준식석율
석율른
정구른
+ 석율이 스트레스로 몸살나서 빠지게 됐는데 마침 정구를 석율이처럼 꾸며놓고 출근시키는것도 보고싶다 동기 넷이서 '작전명 9' 이런 소리 하면서 석율이가 정구가 물어보면 이거저거 아파서 누워가지고 아는거 가르쳐주고 성대리가 평소처럼 석율이 까려고 눈을 번뜩이는데. 정석중에 정석으로 상사들이_원하는_보고서.gul 만들어서 제출하니까 성대리는 깔때가 없어서 입을 다시 다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아닌 행동으로 트집잡으려는데, 트집잡힌 정구 눈빛이 너무 처연해서 혀꼬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랑 다르게 15층 애들 백기나 그래나 영이가 종종 자꾸 올라와서 석율이(같아 보이는 정구) 챙기고 자꾸 감싸는 모습에 당황하는 주변 사람들 보고 싶다.
특히 강대리나 오차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다됏는데 갑자기 벌떡 마이 챙겨서 급하게 일어나는 백기(or그래)보고 강대리나 오차장이 뭔일 있냐고 자기들도 모르게 묻는데 백기나 그래가 '아, 한석율씨 밥 먹여야 돼서..'하고 다 나감 ㅋㅋㅋㅋㅋㅋ본인들은 바쁘고 정신없어서 정구라고 할뻔한거 석율이로 바꿔 대답한거라 큰 문제점을 못느끼고 후다닥 나갔는데. 강대리나 오차장은 '한석유ㅠㄹ 밥먹는걸 저렇게 챙기러 가는거??'하고 멘탈 붕괴하는거 평소대로면 혀를 차고 느리게 나가거나 석율이가 와서 셋다 픽업해갔는데 ㅋㅋㅋ
정구가 밥먹는데 영이나 그래나 백기가 애 챙기듯이 다 챙기는거 보고 싶다. 이거 먹으세요 이거 드세요 반찬도 올려주고. 꼭꼭씹어먹으라고. 정구는 이미 대기업 분위기에 괜히 압도당해서 얹힐 기세라 몇숟갈 안뜨고 다 죽은 표정하고 밥숟가락 내려놓고 영이 백기 그래 밥먹는거 기다리는데, 정구 특유의 45도 정도는 숙여진 고개 때문에 풀죽은 강아지 꼴을 하고 있으니까 애들이 걱정하고 ㅋㅋㅋㅋㅋ
정구 결국 체해서 죽을락 말락 하다 화장실 튀어가는데 백기가 석율이 '먹이러' 간다는 말에 한석율씨 뭔일 있나 급 호기심 돋아서 16층 일있어서 올라왔다가 석율이(같아 보이던 정구) 뛰쳐가는거 보고 내려와서 '오늘 한석율씨 상태가 조금 이상하네요.' 하고 백기 들으란 듯 말을 걸면서 의무실 들려서 가져온 소화제를 툭 올려줌. 백기가 그거 들고 정구 찾아가보니 애가 죽어가요. 소화제 건내고 백기가 챙겨주는거 보던 성대리가 짜증남. 괴롭힐래야 괴롭힐 수가 없어서 빡치는데 거기다가 자꾸 동기란 애덜이 계속 틈만나면 올라와서 신경 거슬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똑똑한 정구가 일 잘하니까 아예 맘놓고 성대리 안보려고 이틀 푹 쉬던 석율이 출근하니까 다들 오늘은 백기나 그래 안올라 온다고, 종종 강대리님도 올라온다고 하는 수근거림에 석율이가 내려가서 휴게실에서 그 특유의 여유넘치는 웃음으로
'대체 나 없는 사이에 정구씨한테 뭐한거야아' 하는거 ㅋㅋㅋㅋ
근데 웃기게도 해준은 정구가 석율이 대신 와댄 건 줄 모르고 또 그 처연한 사슴 분위기가 떠올라서 소화 잘되는 비P더스 같은거 들고 올라와서 석율이자리에 놓는데 성대리가 마침 일어나서 '왜. 자꾸. 올라. 오는.거야.' 하고 이 악물고 잘근잘근 웃으며 묻는거. "니 부하나 잘 돌봐라." 하는데 해준이 특유의 천천히 눈을 껌뻑이고 "너는 아예 안돌보잖아."하고 BP더스 내려놓는 손길에 힘 한번 눌렀다 놓고 그럼 20000하고 내려가고 마침 진짜 석율이가 백기랑 그래 추궁하다 찝찝한 기분을 못 물리치고 올라왔다가 질투에 활활 불타고 있던 준식이 제 자리 파T션 앞에서 서있는거 보고 다시 기를 팍 죽이고 눈치보면서 앉는데 준식이 손에 어느새 해준이 준 BP더스가 쥐어져있는거 ㅋㅋㅋㅋ근데 석율이는 모르고 그냥 넘어가려는데 준식이 이를 악물고. 석율이 못내려가게 할려고 보고서 산더미만큼 여기저기 쥐어짜와서 막 맡기면 좋겠다.
그리고 막상 데리즈끼리 회식갔는데 술취한 준식이 해준 멱살잡고ㅋㅋㅋㅇ머ㅓ이딴...
나중에 우연히 휴일에 han강에서 운동 나온 해준이 사복차림 석율이를 만났는데 그게 정구 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그때 비P더스 챙겨준거 생각나서 체한건 괜찮냐고 묻는거 보고 싶다...
그냥 정구랑 석율른 썰 조각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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