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율른들로 가족썰 정리
준시기 해주니 100기 그래
준식서율
준식석율은 준식이가 쉬는 시간마다 전화하고 석율이가 점심시간에 전화하는 거면 좋겠다...
둘이 하는 대화의 주로는 주나. 아니면 밥먹었냐 밖에 안되는데 준식이는 행복하고 석율이는 안정을 갖는 구조
준식이 파티션에 붙은 보드에 주나 첫 초음파 사진이 붙어있으면 좋겠다.
그 옆에 석율이 일상 사진 중에 젤 예쁜거 하나.
이 사진보고 예쁘다고 하거나 잘생겼다고 하거나 못생겻다고 하거나 그냥 뭔 소리든 하면 안되는 기존 사원들 사이에 일종의 금기가 있음 좋겟따. 예쁘다고 했던 놈도 수수하다고 했던 놈도 일주일간 준식이가 내리는 서류 폭탄에 죽어나고 못생겼다고 깠던 하대리는 준식이 특유의 짖씹는 말투로 죽고싶냐는 소리를 들은 뒤로(만날때마다 발걸어 넘어뜨리고 어디하나 뚫어져라 썰것 같은 도끼눈으로 바라보고)모두들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상책이라는걸 깨달음.
어떤 신입은 들어오자마자 상사들한테 이 금기부터 듣는것도 보고싶다.
준식이 손 씻을 때도 결혼반지 안뺐음 좋겠다.
주나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새벽에 깰 때 준식이 석율이보고 그냥 자라그러고 주나 안아들고 거실나가서 애 둥가둥가 잠재우면 좋겠다. 돌아와서 침대에 누우면 석율이가 고맙다고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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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랑 석율이는 결혼하면 그냥 세상이 힘들것같아 ㅋㅋㅋㅋㅋ영업2팀 남자 직원처럼... 밑전도 없고 아직 막내들이고 애는 생겻으니 돈 나갈 구멍이 뻥뚫렸고... 석율이는 회사다니기 힘들테니 퇴사하거나 육아휴직할테니 막막하고...스트레스는 스트레스고 아...진짜 고단할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메리트가 있다면 여기는 석율이네가 더 챙겨줘서 겨우 사는 스타일일것 같다. 사위를 좀 아쉽게 보지만 티는 안내는 친정집. 그래도 사위가 정도 많고 좋지~ 기죽지 말아. 하지만 보내놓고 나면 석율이 고생길 보여서 친정집 두분은 한숨 쉴 것 같다.
백기 주눅들면 석율이가 자기 서방 기세워줄려고 고단히 노력하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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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석율
해율은
석율이가 열달 품어 낳았다면, 해준이가 4살 넘게 자기가 안고 다니는거...
두사람 걸어다니면 석율이가 해준이 손잡고 이제 홀쭉해진 배 끌고 해준이는 아가 세살때까지 아기띠나 힙시트에 품고 걸어다닐 듯.
두사람은 키차이도 이쁘니까 나란히 걸으면 조녜겠다..
근데 해준이가 워낙 워커홀릭이라 집에 있거나 회사에 있거나 출장가는 일이 잦아서... 막상 애기 안고 다닐 일은 드물고 석율이는 애데리고 집에만 있기 심심해서 백기나 그래나 영이 만나러 다닐 것 같다.
해준이는 뭔가 부잣집 아들일것같다.
명문가에서 자라서 석율이네에서 조금 기가 죽는 편. 돈으로는 석율이네도 풍족한 편이지만 귀족이랑 상인집이랑 차이가 있는 느낌으로 뭔가 조금 무시하는 시댁에 가면 주눅들게 되는 석율이. 그런면에선 눈치가 없는 해준이 때문에 석율이가 씁쓸해 할 것 같다. 뭔가 석율이가 힘든 결혼생활일거같ㅌ아...
+짤 뭔가 석율이가 애기 데리고 아빠 발음 시키는데 막 씻고 나온 해준이 타이밍좋게 그거 보고 흐믓해하는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 해준이 본걸 발견한 석율이 혀꼬여서 에벹베... 이러고 껄껄 뭐래
그래석율
여긴 생각보다 행복하게 잘 살것같다.
무뚝뚝한 부샨남자 그래의 성정이 그대로 나와서 아예 그래네 집에 들어와서 그래어멈과 같이 어머니~~이러고 살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
집안 청소에 예민한 석율이가 온 집안을 구석구석 다 청소해놓으면 그래어멈 뿌듯해할거같다.
그래가 주임달고 상식이네 회사 앞머리 까고 일하러 다니고 임금은 고만고만해도 세식구 먹고살기 아쉽진 않을것같다
뭣보다 상식이가 ㅇH기 용품 다 지원해 줄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손주마냥 이뻐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오구오구 래율이 할부지가 장난감 사왔따~~!! 하면 애기가 물개박수 짝짝치고 좋아하면 껌뻑 죽을듯... 사장님 집에 안가세여..? 하면 아니 아가 좀만 더 보고오~~ 이러고 있다 열시 다돼서 집가고 ㅋㅋㅋㅋ래율이 볼때마다 석율이가 애는 잘낳았다고 으메 으찌이리 이쁠꼬~~ 이러고 부둥부둥... 래율이도 상식이 오면 할부지 왔다고 좋아할 듯
거기다 그래어멈이 손주 돌보고 석율이도 일하러 갈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그래 어멈도 일박 이일로 어디 가야되고 일있어서 돌봐줄 사람없어서 그래가 상식이한테 허락받고 래율이 데리고 사무실오면 부련찡이 눈이 휘둥그레해져서 뭐라할듯"아니 신성한 사무실에 애를 데리고 오다니 ,제정신이야!"
그래가 죄송하다 그러고 상식이 아이, 사장님도 참. 이래놓고 점심때 맘마먹는 애기보고 관심을 좀 보이더니 먹여보실래요? 이러니까 으응? 음, 막 이러면서 안아들고 맥여보더니
퇴근할 즘엔 부련찡이 아기띠 매고 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좋겟넼ㅋㅋㅋㅋㅋㅋ 상식이 사장님 싫다시면서요... 이러면 부련이 '아니 애가 그냥 두면 울지 않냐' 고 했는데 그래가 눈치 없게 '에? 래율이는 잘 안울어요, 힘드시면 그냥 저 주세요.' 하면 부련이 애 자는데 깬다고 큼큼대면서 잇다가 래율이 보내줄때 아쉬운 표정짓고
다음날 신나서 래율이 줄 장난감 들고오셨는데 '한석율씨가 반차 내셔서 안왔어요'하고 부련찡 아쉬움+툴툴 대면 좋겟따...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ㅇl상네트웤 멤버들 너무 귀여웜...
머 암튼 그래석율 2세는 유치원 갈 일 없을 것 같다...사랑 듬뿍 받으며 자랄 듯
석율이 육ㅇr휴직이라 치면 복직하고 그래랑 둘이 합쳐 오백은 넘을테니 이사도 양지 바른 곳으로 갈삘...아님 부지런히 모으기만 하고 이사안가고 편하다고 거기 계속 살고...그래석율은 둘다 돈관리 엄청 잘 할 거같다
진짜 석율이는 그래어멈한테 이쁨 잘 받을거같음. 싹싹하고 돈관리도 철저하고 수다도 잘떨고 청소며, 설거지, 인테리어,거기다 그나잇대 어머님들이 좋아하실 것들 챙기고... 석율이 데리고 남부럽지 않은 시어멈 st할거같다
래율이 가졌을때도 사과 깎으면서 수다 진짜 잘떨었을거같아 ㅋㅋㅋㅋㅋ
거기다 그래 주변에 나이 많은 상식이나 부련찡이나 김데리나 머 아무튼 주변 사람들이 아기 용품 쏟아지게 줘서 돈 샐일도 별로 없겠다...석율이네 친정에서도 잘지낸다고 좋아하시고...
결론은 젤 행보칸 집이 그래석율이네 일거같다... 얘네는 연ㅇH결혼의 스멜이..